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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유해진을 위한 트루먼쇼가 생각나는 영화 무려 평점이 8점 후반대인 영화이다. 한국 코미디 영화는 식상한 웃음코드도 낳아서 8점 후반을 찾기 힘든데, 평점도 그렇고 관객수도 그렇고 꽤 만족스러운 결과인 작품이다. 냉혹한 살인마 형욱(유해진 분)은 사건을 처리한 후 우연히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게 되고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와 삶의 의지가 부족해 죽음을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청소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형욱을 그렇게 보고, 목욕탕 열쇠를 바꿔 달아난다. 그때부터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하며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Lucky가 아니라 Luck Key라는 영화의 도입부를 좋아한다. Lucky는 그저 행운을 의미하지만, Luck Key는 스스로 행운을 찾는 느낌의 키워드이다. 이 키워드도 나중에 다룰 거예요. 럭키.. 2023. 1. 17.
영화 암살, 사라진 1933년을 위한 작전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이 이야기는 1932년 3월 조선 총독인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소재로 삼은 영화 암살 입니다. 배우들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화 영화 '암살'은 출연진들이 다채롭게 살아 숨쉬는 것만큼이나 각 캐릭터들이 잘 묘사돼 있다. 주인공부터 조연까지 모두의 없어서는 안 될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 하나하나를 잘 소화한 느낌이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는 염석진 역의 이정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염석진이라는 인물이 싫었다. 다만 관상에서 수양대군의 약간 능글맞은 성격이 겹쳐지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이것도 이정.. 2023. 1. 16.
영화 타짜1 후기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배우들의 케미가 좋았고 많은 명대사를 남겼던 타짜 1 스토리를 만나보겠습니다. 타짜 1 줄거리 주인공 고니는 가구 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어느 날 공장에서 도박을 하다가 언니의 위자료를 다 날린다. 그것은 전문 도박사들에 의한 사기로 밝혀졌다. 누이의 위자료를 되찾겠다는 각오로 사기 도박꾼을 찾아 나라를 뒤지던 고니는 도박장에서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나 제자로 들어간다. 평경장부터 기술을 가르치며 그와 함께 국도박을 부수던 고니는 디자이너 정마담을 소개받고 더 큰 욕망을 꿈꾸게 된다. 그리고 나는 평경장과 헤어져 정 마담과 화려한 도박 생활을 했다. 이후 정마담 술집 화투판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고광렬을 만나 경찰의 단속을 피해 정마담을 곁에 남겨뒀다. 그들은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 2023. 1. 16.
영화 검사 외전 유쾌한 범죄 영화 줄거리 970만 스코어의 검사기군 영화 검사외전 후기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철새 도래지 개발사업 반대 시위대 평택 아산만 철새도래지의 극동리조트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보호 시위대에 조직폭력배들이 침투했다. 그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넘어 그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서비스로 동원된 청년 이진석이 전경의 머리에 막대기를 휘둘러 쓰러뜨렸다. 유혈 사태가 커지고 사건이 커지자 여론의 향방은 시위대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거칠기로 소문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철새도래 사건에서는 극동리조트 자금이 조직폭력배들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을 알아봤다. 이에 장현석 극동리조트 사장이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그 개구쟁이 소년은 역겨워서 그를 만지고 말았다. 양민우 검사에게 사건을 넘기라는 압력이 위에서 왔지만, 이에 반발해 용역..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