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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이순신의 위대함을 알수 있는 영화

by Steven U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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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인 명량.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명량은 2014년 7월 개봉해 무려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상영 시간은 128분입니다. 감독은 마지막 무기 활을 지휘한 김한민 감독이다. 


영화 "명량"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누구도 모르는 역사상 위대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왜와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거북선을 만들었다. 나라를 지킨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왕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당쟁의 희생자로서 큰 고난을 겪는 비극적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버린 나라를 구하기 위해 행진하는 큰 인물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6년째인 1597년, 조선은 오랜 전쟁으로 혼란의 절정에 달했고, 이것이 기회였기 때문에 왜군은 잔인한 성격과 뛰어난 전략을 가진 용병 구루지마(류승룡)를 이용해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향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것뿐만 아니라 면직된 이순신은 삼도 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되어 나라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12척의 배와 거북선뿐이다. 장군들은 두려움 때문에 싸우기를 거부했고, 병사들의 사기는 오랫동안 떨어졌다. 임준명은 자신의 첩자 준사의 비밀을 얻기 위해 일본군 본부로 갔고, 국군 포로들이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기지를 발휘하여 포로처럼 행동하다가 포로가 되었다.
임준영 대신 비밀편지를 들고 이순신에게 온 배수봉. 수봉의 아버지는 이순신의 오랜 아버지였으나 전사하였다. 수봉은 이순신에게 배에 올라 함께 싸우자고 하고, 이순신은 칼을 들지 않고 노를 잡는 것을 전제로 그를 배에 태운다.
장수들은 본인의 삶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싸울 수 없었다. 일본군은 목청을 돋우어 포로로 잡힌 병사들의 목을 베어 군영으로 보내는데,  부대의 사기가 바닥을 치게 된다.
전투에서 동료들을 모두 잃은 병사가 탈영하다 붙잡히고, 이순신은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목을 베는 등 군기를 바로잡으려 한다. 자꾸 도망갈 생각을 하는 병사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도록 군영을 불태우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에 타버렸고, 이순신에게 남은 것은 투지를 잃은 장군과 병사였다. 그리고 배는 12척 밖에 없었다. 바다가 새까맣게 보일만큼 왜군들이 명량으로 몰려들고, 이순신은 부상당한 이들에게 백성을 대피시키라 이르고 목숨을 건 결전에 나서는데.. 이순신은 과연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백성들을 지켜 낼 수 있을 것인가? 바람 앞에 성냥불 같은 위기 속에서 조선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총평


후반전의 전투 장면이 매우 생동감 있게 묘사된 명량. 사실 물 위에 떠 있는 보트로 촬영을 하다 보니 여러 환경에서 굉장히 힘든 촬영이었다고 한다. 배 위에서 대포를 쏘며 날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친다. \
전쟁의 신 이순신 뛰어난 전략과 전술이 한반도를 지켜낼 수 있었다 리더의 힘은 얼마나 중요한가 세계 해전 역사상 가장 큰 공을 남긴 이순신 과연 그가 없었다면 우리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명량에서 패배했다면 일제 식민지가 300년 앞당겨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로 명량대첩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일 것이다. 
물론 이순신 외에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거의 없지만 중간에 탐험가로 등장한 임준명 부부의 모습이 돋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대피하는 사람들이었고, 나는 그들을 영화에 출연시킨 목적과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들이 그런 요소들을 넣어야만 했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도 엿볼수 있었는데 꿈에 전사한 장군들이 나타나고 갑옷을 벗고 머리를 풀어헤친 이순신 장군이 울면서 술잔을 따라주느 장면이 있었는데 참 인상 깊었다.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컷으면 그렇게 울고 싶었을까 그는 한 나라의 충신이었고 군사를 이끄는 용맹한 장수였지만 아들을 둔 아버지였고 두려움에 번민하는 인간이기도 했던것이었다 이 역할을 너무도 잘 소화해 낸 최민식 배우는 그냥 이순신이었다.
이순신도 천행으로 이길 수 있다고 표현한 명량해전. 12척의 배를 거느린 대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어처구니없는 전투였다.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매력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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